ISA 계좌로 ETF 세금 절약하는 법
ISA 계좌의 세제 혜택을 활용하여 ETF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계좌는 한국 정부가 제공하는 대표적인 절세 투자 수단입니다. 일반형은 200만 원, 서민형·농어민형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고, 초과분도 9.9% 분리과세로 일반 과세(15.4%)보다 유리합니다. ISA를 활용한 ETF 투자 전략을 상세히 알아봅니다.
1. ISA 계좌의 종류와 특징
ISA 계좌는 크게 중개형, 신탁형, 일임형 세 가지가 있습니다. ETF 투자를 위해서는 중개형 ISA가 가장 적합합니다.
중개형 ISA: 투자자가 직접 주식, ETF, 펀드 등을 선택하여 투자합니다. 국내 상장 ETF를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어 ETF 투자자에게 최적입니다.
가입 자격은 만 19세 이상 거주자(직전 3년간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제외)이며, 의무 가입기간은 3년입니다. 연간 납입한도는 2,000만 원(총 1억 원)입니다.
2024년부터 국내 상장 주식과 ETF의 매매차익도 ISA 비과세 혜택에 포함되어 절세 효과가 더욱 커졌습니다.
2. ISA에서 투자할 수 있는 ETF
ISA 계좌에서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만 투자 가능합니다. 미국 ETF(VOO, QQQ 등)는 직접 매매할 수 없지만, 국내 상장 해외 ETF를 통해 간접 투자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국내 상장 해외 ETF: TIGER 미국S&P500, KODEX 미국나스닥100, ACE 미국배당다우존스(SCHD 추종), TIGER 미국테크TOP10 등이 있습니다.
이 ETF들은 미국 ETF를 직접 사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얻으면서, ISA의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이중 효과를 제공합니다.
다만 국내 상장 해외 ETF는 미국 ETF 대비 운용보수가 다소 높고(0.07~0.30%), 추적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야 합니다.
3. ISA 절세 효과 시뮬레이션
매년 2,000만 원씩 3년간 총 6,000만 원을 투자하여 1,000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가정합니다.
일반 계좌: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되어 약 154만 원의 세금을 냅니다.
ISA 계좌(일반형): 200만 원 비과세, 나머지 800만 원에 9.9% 분리과세로 약 79만 원의 세금만 냅니다. 약 75만 원 절세.
ISA 계좌(서민형): 400만 원 비과세, 나머지 600만 원에 9.9% 분리과세로 약 59만 원. 약 95만 원 절세.
3년 만기 후 연금 계좌로 전환하면 추가로 10%(최대 300만 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4. ISA 활용 최적 전략
배당형 ETF 우선 배치: 배당소득이 많이 발생하는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등을 ISA에 넣으면 배당소득세 절감 효과가 큽니다.
만기 후 연금 전환: ISA 3년 만기 후 60일 이내에 연금저축이나 IRP로 전환하면 추가 세액공제(10%, 최대 300만 원)를 받습니다. 이 전략으로 세금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매년 한도 채우기: 연간 2,000만 원 납입 한도를 가능한 한 채워서 비과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리밸런싱 자유롭게: ISA 내에서의 매매차익은 비과세이므로, 리밸런싱 시 양도세 부담 없이 자유롭게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