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리밸런싱 ETF 리밸런싱

비문증 원인과 치료 방법 유리체 액화와 안저검사

읽는 시간 약 7분
비문증 원인과 치료 방법 대표 이미지
비문증 원인과 치료 방법 관련 내용을 설명하는 대표 이미지입니다.

우리 눈의 대부분은 무색투명한 젤 형태의 조직인 유리체로 차 있습니다. 유리체는 수정체와 망막을 지지해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고 빛을 통과시켜 망막에 물체의 상이 맺히도록 하므로, 유리체가 투명하게 유지되어야 물체를 또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거나 눈질환과 외상 등으로 유리체가 혼탁해지면 망막에 그림자가 생겨 눈앞에 무언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생리적 비문증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시야가 가려지는 경우에는 망막박리 등 심각한 질환과 관련될 수 있어 정밀 눈 검사가 필요합니다.

비문증의 개요

비문증은 눈앞에 부유물질이 보이는 증상으로,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날파리증이라고도 합니다. 실오라기, 벌레, 아지랑이, 점과 같은 물체가 보일 수 있으며, 엄밀히 말하면 비문증은 눈이 느끼는 증상의 일종이지 그 자체가 질병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리체 안이 혼탁해지면 혼탁 물질이 망막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그 그림자가 떠다니는 물체처럼 보입니다. 부유물질은 보고자 하는 방향을 따라다니며 맑은 하늘이나 하얀 벽, 하얀 종이를 배경으로 볼 때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문증의 원인과 유형

생리적 비문증은 유리체의 생리적 변화로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면 젤 형태의 유리체 일부가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되는 유리체 액화가 일어나고, 남은 젤 부분은 점차 수축하며 섬유질의 밀도가 부분적으로 높아집니다.

이러한 변화로 혼탁이 생기면 망막에 그림자가 드리워져 실 모양이나 벌레 모양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유리체 액화와 유리체 젤의 수축으로 유리체가 망막에서 떨어지는 후유리체박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떨어져 나온 유리체 일부가 고리 모양의 혼탁으로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리체의 변화는 정상적인 생리적 노화 과정이며, 이에 동반되는 비문증도 생리적 비문증으로 분류됩니다. 생리적 비문증은 50세 이후에 흔하고 나이가 들수록 더 흔해지지만, 심한 근시가 있거나 백내장 수술과 같은 눈 속 수술을 받은 뒤 또는 눈 속 출혈이나 염증을 앓은 뒤에는 더 이른 나이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적인 비문증은 여러 눈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유리체 액화와 유리체 젤의 수축이 유리체와 망막의 결합 부위에서 망막을 당기면 번쩍이는 불빛이 보이는 광시증이 생길 수 있고, 당기는 힘이 강하거나 특정 부위에 집중되거나 유리체와 망막 사이의 접착이 비정상적으로 강하면 망막이나 망막혈관이 찢어질 수 있습니다.

망막열공을 통해 색소 성분이나 혈관의 출혈이 유리체 안으로 나오면 거미줄이나 검은 점이 떠다니는 비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액화된 유리체가 망막열공을 통해 들어가 망막이 원래 자리에서 떨어지면 열공망막박리가 되며, 박리된 망막에 해당하는 시야는 검은 커튼으로 가려지는 것처럼 보이고 망막 중심부를 침범하면 시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안구의 염증질환으로 유리체에 염증 물질이 떠다녀 비문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때 안통, 충혈, 시력저하, 두통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유리체출혈은 당뇨망막병증, 망막혈관폐쇄, 망막혈관염, 맥락막신생혈관, 뇌지주막하출혈 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이 외부 충격을 받으면 유리체박리나 유리체출혈로 비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외상에 의한 비문증은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정밀 눈 검사가 필요합니다.

주요 증상과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비문증에서 보이는 부유물질은 여러 개일 수 있고 형태도 다양하게 변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눈을 감아도 보이며, 혼탁 물질이 망막 가까이에 있으면 그림자가 짙어 증상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비문증은 한 번 생기면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혼탁의 위치와 모양이 바뀌면서 호전될 수도 있습니다. 광시증은 유리체 액화와 유리체 젤의 수축으로 망막이 당겨질 때 나타날 수 있고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없어졌다가 다시 생기기도 합니다.

떠다니는 물체의 숫자가 갑자기 너무 많아지거나 커지는 경우, 광시증이 함께 나타나 없어지지 않는 경우, 시야 한쪽 구석이 커튼처럼 가려지는 경우에는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시력이 떨어지거나 눈의 통증, 충혈, 두통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도 정밀 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진단 및 검사

문진에서는 당뇨와 고혈압 등의 과거 병력, 최근 외상 여부, 증상이 발생한 시기, 떠다니는 물체의 모양과 크기, 시력저하와 광시증 같은 동반 증상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세극등현미경검사는 안과의 기본 검사 중 하나로, 안구를 생체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안구를 8배에서 40배 정도 확대해 관찰하고 안저관찰렌즈를 사용하면 유리체와 망막까지 살필 수 있어 눈의 염증과 망막의 이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망막과 유리체의 상태를 확인하려면 동공을 확대하는 산동을 시행한 뒤 안저검사를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산동제 점안약을 넣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나 동공이 확대되면 눈 속에 빛을 비추어 검사하며, 세극등현미경이나 검안경으로 관찰하거나 사진을 촬영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망막열공은 주변부 망막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눈의 내면이 둥근 곡면이어서 주변부 망막의 검사는 쉽지 않습니다. 필요한 경우 구석구석 관찰하기 위해 안구를 압박하는 기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검사 당일에는 동공이 확대되어 눈이 부시고 흐리게 보일 수 있어 운전이나 독서가 어렵습니다. 비문증 검사를 위해 안과를 방문할 때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보호자를 동반할 것을 권유합니다.

비문증 치료 방법

생리적 비문증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호전되고 적응되며, 눈검진을 통해 단순한 생리적 비문증임을 확인한 뒤 그 물체에 집중하지 않고 무시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 방법으로 제시됩니다.

환자가 느끼는 불편이 크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야그레이저치료나 수술적 요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야그레이저치료는 레이저로 발생시킨 기계적 충격파를 이용해 큰 부유물을 작게 부수거나 흐트러뜨려 증상을 경감하는 방법입니다.

야그레이저의 충격파가 망막에 전달되어 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부유물이 깨지면서 숫자가 오히려 늘어 불편감이 커지는 경우도 있어 임상에서는 잘 시행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치료 여부는 안과 전문의와 상담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부유물이 크거나 밀도가 높고 보는 방향을 가로막아 시야를 방해하면 수술로 부유물을 제거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안구에 구멍을 뚫어 유리체를 모두 제거하는 유리체절제술은 망막열공, 망막출혈, 망막박리, 눈의 세균감염, 백내장, 녹내장 등 시력 상실을 일으킬 수 있는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생리적인 비문증은 증상 자체를 질환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합병증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치료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수술은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거나 혼탁 물질이 크고 시축을 가려 시야를 방해할 때 고려할 수 있으며, 수술 뒤에도 비문증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출처

비문증 | 국가건강정보포털 | 질병관리청

etf_admin

함께 보면 좋은 글

error: Content is protected !!

광고 차단 알림

광고 클릭 제한을 초과하여 광고가 차단되었습니다.

단시간에 반복적인 광고 클릭은 시스템에 의해 감지되며, IP가 수집되어 사이트 관리자가 확인 가능합니다.